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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여권폰 낸다…내달 10일 첫 '폴더블 아이폰' 공개[모닝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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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26.08.27 07: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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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빛날 시간" 존 터너스 첫 이벤트서 공개 예정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 공개…일반 모델 내년 연기

애플의 다음달 10일 이벤트 초대장. (애플 제공)
애플의 다음달 10일 이벤트 초대장. (애플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애플이 내달 10일(한국시간) 드디어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한다. 삼성의 갤럭시 Z폴드 8와 마찬가지로 여권 크기로 알려졌다.

애플은 26일(현지시간) “다음달 10일 ‘깜짝 빛날 시간(Surprise and shine)’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과 함께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맥스 제품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15년간 애플을 이끈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뒤를 이어 사령탑에 취임하는 존 터너스 신임 CEO 체제에서 열리는 첫 초대형 이벤트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앞두고 제품 외형에 있어 가장 큰 변화를 시도한다. 새롭게 공개되는 폴더블 아이폰은 접었을 때 표준 여권 크기이며, 펼치면 소형 아이패드 크기의 화면이 구현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주도해 온 폴더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플래그십 라인업인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도 함께 베일을 벗는다. 블룸버그는 이번 신형 프로 모델에 더 빠른 칩셋과 개선된 배터리 수명, 그리고 최소 1개 이상 모델에 메카니컬 아퍼처(가변 조리개)를 포함한 주요 카메라 성능 향상이 적용된다고 전했다.

매년 가을에 선보이던 일반 아이폰18과 2세대 아이폰 에어의 출시 시기는 내년 봄으로 연기됐다. 연간 매출 변동성을 줄이고 수익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18e 및 신형 맥·아이패드 라인업과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애플은 스마트홈 허브, 홈팟 미니, 애플TV 세트톱박스, 아이패드 미니 등의 신제품 라인업도 준비 중이다.

블룸버그는 하드웨어 엔지니어 출신인 터너스 신임 CEO가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직접 주도해 왔으며, 그의 CEO 취임 시점 역시 이번 제품 공개 일정에 맞춰 설계됐다고 지적했다.

물류·재무 전문가였던 팀 쿡과 달리 터너스 CEO는 신규 제품 카테고리 확장과 AI 기술 진보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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