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이달 3일부터 8일까지 미국 전국 성인 453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35%는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직무 수행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달 중순 실시된 동일 기관의 직전 여론조사와 동일하다. 집권 2기 최저치였던 4월 여론조사 당시 34%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저 지지율은 집권 1기인 2017년 12월 기록한 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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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가계의 생활비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찬성한다고 답한 비율은 22%에 그쳤다. 70%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때보다 더 큰 불만을 보인 것이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임기 막바지 여론조사에서 생활비 대응에 대해 29%의 지지와 63%의 반대 평가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2024년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휘발유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응답자 중 약 53%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이 가치가 없다고 답했다. 25%는 이란 전쟁을 통해 얻는 이익이 그 비용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답했다.
등록 유권자들의 경우 ‘만약 오늘 의회 선거가 열린다면’이란 질문에 대해 민주당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41%였다. 공화당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37%였다.
경제에 대해 민주당이 더 나은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한 유권자는 36%, 공화당을 선택한 유권자는 37%였다. 지난해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은 경제 운영 능력과 관련해 공화당을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그 우위가 사라졌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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