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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남편의 늦은 귀가와 특정 여성과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언급하며 신뢰가 무너졌다고 주장한다. 이에 남편은 해당 여성과의 관계에 대해 예상 밖의 설명을 내놓고,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그런 요구는 들어주면 안 되는 것”이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인다.
반면 남편 역시 아내를 향한 의심을 거두지 못한다. 그는 아내가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했으며 낯선 남성과 신체 접촉까지 했다고 주장한다. 양측의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 박사는 “인간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선이 있는데 두 사람 모두 그 선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부부 갈등은 외도 의혹에만 그치지 않는다. 아내는 남편이 이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옷을 찢거나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한다. 남편은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내와 다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어떤 이유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가정폭력은 단 한 번만 발생해도 이혼을 권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한다.
상담이 진행될수록 부부 갈등의 근본 원인도 드러난다. 관찰 영상을 분석한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오랜 행동 패턴을 짚으며 “어렸을 때 치료를 받았어야 했다”고 진단한다. 이어 “문제의 중심에 남편이 있다”며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국 가족 관계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해 관심을 모은다.
‘내아결 부부’의 갈등과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8일 오후 9시 방송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