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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를 예상한 글에 대한 댓글이었다. 트윗에 적힌 ‘그 쓰레기’는 이재명 당선인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국짐’은 국민의힘을 비하해 일컫는 표현이다.
해당 글에 문 전 대통령은 ‘좋아요’를 눌렀다. 현재 문 전 대통령은 ‘좋아요’를 취소한 상태다.
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좋아요’를 문 전 대통령이 직접 누른 것은 맞다”면서도 “트위터를 하던 중 실수로 눌렸다고 한다. 문 전 대통령은 어떤 게시물에도 직접 ‘좋아요’를 누르지 않는다”라고 조선닷컴을 통해 해명했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은 문 전 대통령이 디지털소통센터 SNS관리팀에 지시한 것”이라며 “직접 좋아요를 누르지 않고 SNS관리팀을 거쳐서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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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당선인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참패한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좀 더 혁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현 전 국회부 의장, 이원욱 의원,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일부 민주당 인사들은 “한 명(이재명)만 살고 다 죽었다”라며 이재명 위원장 책임론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