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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제너셈에 특허소송…"비전 플레이스먼트 특허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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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준 기자I 2021.01.08 1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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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비전 플레이스먼트' 특허기술 침해 주장
곽동신 부회장 "지식재산권 침해 더욱 적극 대응할 것"

한미반도체 비전 플레이스먼트 6.0 SUPREME. (제공=한미반도체)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반도체 장비전문기업 한미반도체(042700)는 제너셈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사건번호 2021가합501155)을 제기했다고 8일 밝혔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은 “제너셈이 한미반도체 대표 제품인 ‘비전 플레이스먼트 (Vision Placement)’ 장비의 핵심 특허 기술을 무단 사용한 부분에 대해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오랜 시간 개발해 온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기업들에게는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비전 플레이스먼트는 웨이퍼에 절단된 반도체 패키지를 세척, 건조, 검사, 선별, 그리고 적재 공정을 수행하는 반도체 생산 필수 장비다. 1998년 첫 출시 후 현재까지 여러 글로벌 반도체 회사에 공급하며 기술력은 인정받은 제품이다.

한미반도체가 제너셈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8년 4월에 제기한 특허소송은 1·2심에서 모두 한미반도체가 승소했고,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 이래 반도체 패키징 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시작해 현재 715건 특허를 포함 총 859건의 지적재산권을 출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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