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보톡스 눈가주름 개선 임상 완료...품목허가 신청

노희준 기자I 2020.07.02 10:51:10

연내 적응증 획득 목표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휴온스글로벌(084110)은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1상과 3상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변경 허가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중등증 이상의 외안각 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리즈톡스’가 외안각 주름 개선율에 있어 비열등한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 내약성이란 약물을 투여했을 때 환자가 부작용이나 불편감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를 말한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018년 8월 식약처로부터 리즈톡스의 ‘중등도 또는 중증의 외안각 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상과 3상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아 중앙대병원과 건국대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연내 외안각 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해 기존의 눈가주름 개선 적응증과 더불어 미용 시장을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리즈톡스는 오는 2022년 식약처 허가를 목표로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에 대한 임상 2상도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미간주름 개선’ 임상 3상 임상계획 승인을 받고 임상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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