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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바람 타고…서울시, 바이오·언택트 기업 글로벌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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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0.06.04 11:15:00

'CAC 글로벌 서밋' 혁신기업 IR 개최
유튜브 생중계로 실시간 온라인 기업홍보
美 노던라이트벤처캐피털·이스라엘 요즈마그룹 등 큰손 VC 참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모범사례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이오 의료, 언택트 분야 22개 유망기업이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노던라이트벤처캐피털(NLVC)과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등 60여개 글로벌 투자자를 상대로 실시간 온라인 세일즈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5일 온라인 ‘CAC 글로벌 서밋 2020’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서울의 유망기업들과 글로벌 투자자들을 연결하는 혁신기업 IR(기업설명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0년대 눈에 띄는 22개 기업들’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IR에는 의약·의료기기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분야 6개사, IT 기반의 비대면 혁신기술을 개발하는 언택트 분야 4개사, 바이오와 IT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바이오-IT 융합 분야 12개사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 설치된 ‘CAC 화상회의 스튜디오’에서 기업별 약 5분 간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기술과 제품을 실시간 시연·홍보한다.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한 비접촉 결제시스템(로보러스)을 비롯해 인공지능 진단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궁경부암 초기 검진기술(에이아이도트), 의료시설이 부족한 오지나 응급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힐세리온)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산업 모델이 될 제품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이번 IR은 미국 실리콘밸리 NLVC,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중국의 대공방 등 혁신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이 실시간 참관한다. 해외 VC는 그동안 서울시가 다양한 도시 외교와 서울세일즈 활동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한 곳들이다. NLVC는 지난 1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방문 당시 1억달러 투자의사를 이끌어낸 투자사다.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중국의 대공방도 지난 해 서울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리 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투자유치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22개 참여기업 자료를 투자자들에게 사전에 제공했으며 이번 혁신기업 IR 이후 기업별 피칭 영상도 별도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IR 이후 참가 기업과 국내외 투자가 간 투자 상담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외국인투자 종합행정 지원센터인 ‘인베스트서울센터’를 통해 추가적인 투자협상 과정에 대한 지원도 이어간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과 서울의 KS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이오·언택트 기업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혁신기업 IR이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산업 시장을 개척하는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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