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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3일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한미, 한미일 간에는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교도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강경화 외교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을 내년 1월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은 지난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계기로 회담을 가진 바 있다.
다만 북한이 제시한 연말 협상 시한을 일주일 앞두고,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하며 새로운 도발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일 공조 강화 움직임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