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축제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로 VR 생중계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시청할 수 있는 영상을 송출했다. 나인 브이알은 다양한 VR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이다.
나인브이알 학생들은 한정된 장소에서 진행되는 축제를 다양한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VR을 이용한 360도 영상을 제작했다.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된 나이브이알의 영상은 조회수가 3만 회 이상, 유투브 동시접속 시청자는 1000명이 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또한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전체 조회수는 7만3천 회 이상을 기록했다. 학생들의 큰 관심으로 가을학기 축제에도 나인 브이알의 생중계를 볼 수 있다.
영상팀 김세원(디지털콘텐츠학과·14) 학생은 “처음 시도하는 VR 생방송이 이었는데 큰실수 없이 잘 마쳤고, 좋은 반응을 얻어 보람됐다. 또한 우리의 기술력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팀장 최서지(신문방송학과·14) 학생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VR에 관심을 갖고, 외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뿌듯했다. VR을 알릴 수 있어 좋았다”
나인 브이알은 오는 7월 상용프로그램 ‘VR에디터’와 관련 어플리케이션 ‘VR world’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고 용이하게 VR을 접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한편 세종대 신 구 총장은 “4차산업혁명은 융복합 학문과 기술로 실현 가능하다. 이런면에서 세종대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가상현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