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부치 나무심기 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매년 과장급 직원들이 현지에서 나무를 심으며 지구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다.
올해는 메마른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사막버드나무, 포플러, 양차이 등을 심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네이멍구 사범대학 학생 및 교직원 50명도 함께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올 한 해 8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는 연말까지 전체 면적 431만㎡에 약 128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쿠부치 사막은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사막으로 이곳에서 발생하는 모래 바람이 국내 황사의 40%를 차지한다”며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이 이 지역의 사막화 방지는 물론 황사를 막는 방사림으로 동북아시아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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