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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R3-옵티머스 뷰2, '젤리빈 업그레이드'로 달라진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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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I 2013.03.04 14:15:29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팬택의 주력 스마트폰 베가 R3와 LG전자의 옵티머스 뷰2 등이 지난 2월말을 기해 나란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업그레이드가 되고 짧게는 나흘, 많게는 1주일가량이 지났다.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다른 모델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소비자들은 일단 OS의 업그레이드를 반기는 분위기다.
베가 R3 화이트 모델 <사진=LG 유플러스 제공>
4.0버전이던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에서 4.1버전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엄청나게 달라졌다고 느낄 만한 부분은 사실 없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터치 반응속도가 개선되고 웹 브라우징, 화면전환, 앱 구동 속도가 향상되는 등 사용자 환경이 부드럽고 빨라졌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구글에서 새로 제공한 다수의 앱들도 추가됐다. 그중 눈에 띄는 앱은 사용자의 위치와 시간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로 알려진 ‘구글 나우’와 메신저 ‘구글 톡’의 자동생성 등이다.

이외에도 상단 바를 내렸을 때 시계나 메일 작성 아이콘이 상단에 배치됐으며, 아울러 화면전환 방식과 인터넷 화면의 메뉴이동, 글씨체와 모양의 작은 변화 등이 사용자들로 하여금 OS 업그레이드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대만큼의 효과는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배터리 효율성 증대와 충전 시 발열감소, ICS에서 발생하던 ‘SD카드의 예상치 못한 제거’ 및 기타 버그 등의 사항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유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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