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의 합병법인인 롯데삼강은 이를 기념해 지난 2일 양평동 본사 대강당에서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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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이전 롯데삼강은 1958년 창립 이래 55년 동안 우리나라 유지산업과 빙과산업을 이끌어 식품기업이며, 롯데햄은 국내 육가공 업계를 대표 기업이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합병을 준비하기 시작했으며, 올 1월 3일부로 롯데삼강이 롯데햄을 흡수 합병했다.
합병법인 롯데삼강은 임직원 2000여명, 연 매출 1조8000억원 규모다.
한편, 롯데삼강은 회사를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두 개의 사업영역으로 나누고, 합병이전 양사가 수행하던 역할을 대부분 유지하며 시너지효과가 큰 일부 관리부문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조직통합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