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사진)은 3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 참석 후 기자와 만나 "5.5세대 라인 가동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반기 중 본격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애초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목표했던 본격 가동 시점은 오는 7월. 그러나 AMOLED 공급부족 현상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가동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왔다.(관련기사 ☞ SMD, 5.5세대 AMOLED 공장 양산 앞당긴다(2010.11.18 08:48)
세 번째 라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사장은 "세 번째 라인 건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투자 규모나 규격 등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한 것으로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세 번째 라인을 대면적 AMOLED 라인으로 건립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상태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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