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김 본부장은 "`재협상은 있을 수 없다'는 말을 여러번 했고 그것은 저의 입장이고 정부의 입장이었다"며 "그러나 결과적으로 추가 협상 내용을 보고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이 같이 유감을 표명했다.
다만 그는 "그간 상황 전개가 어느 정도 불가피한 점이 있었다는 데는 혜량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가 시작되자마자 여야 의원들은 김 본부장에게 "그동안 `협정안을 한 자도 고치치 않겠다'고 말했는데 재협상을 했으니 국민과 국회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 본부장은 민주당 김동철 의원이 "사퇴할 생각이 없느냐"고 묻자 "언젠가 그만둘 때가 올 것"이라면서 "자리 때문에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또 한미 FTA 추가 협상을 대한민국 국회가 '선 비준'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아직 판단하기 적당한 시기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추가 협상 시점은 김 본부장이 판단했느냐"는 정동영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그렇다. 12월 마지막 주나 12월 초순이 좋다고 생각했다"며 "전날 저녁에 결정했다"고 대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