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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피우고 '만취 상태'로 광란의 질주 벌인 30대...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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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기자I 2026.09.30 07: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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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 9대 파손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만취 상태로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운전하며 주차된 차량 9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 현장. 파손된 차체들이 흩어져 있다. (사진=YTN 캡처)
사고 현장. 파손된 차체들이 흩어져 있다. (사진=YTN 캡처)
광주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 10분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월산동의 한 주택가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주택가에서 지인 소유의 차량을 운전하다 주택가 담벼락에 주차된 차량 9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인사불성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또 그가 번개탄을 피운 흔적도 확인했다.

A씨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기 전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연기를 흡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데다 연기를 흡입해 의식이 혼미한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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