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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상장 첫날 170% 급등한 서클, 개장전 강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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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I 2025.06.06 21:39:1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 서클(CRCL)이 암호화폐 반등의 수혜를 기대하며 뉴욕증권거래소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상장 첫날 주가가 무려 168% 급등한데 이어 6일(현지시간)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38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서클의 주가는 15.21% 상승한 95.89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서클은 5일 3400만주를 상장하며 주당 31달러의 공모가로 거래를 시작했다. 서클은 시초가 69달러로 출발해 한때 103.75달러까지 치솟았고 최종적으로 83.2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 대비 168% 급등한 수치로, 시가총액은 약 184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서클과 투자자들은 총 11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제레미 폭스-진 서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서클에게는 엄청난 순간”이라며 “새로운 머니테크 활용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IPO에 대한 수요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서클은 공모가 밴드를 기존 24~26달러에서 27~28달러로 상향했으며 판매 주식 수를 2600만주에서 3200만주, 다시 3400만 주로 증액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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