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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美 주식 거래시간 확대…15시간 50분 거래 가능

박순엽 기자I 2025.03.18 09:39:40

프리마켓 시작 시부터 애프터마켓 종료 시까지
데이마켓 재개 시에는 사실상 24시간 거래 지원
“美 주식 투자 편의성·만족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토스증권이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장에 따라 토스증권의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시간은 프리마켓·정규장·애프터마켓 포함 기존 14시간에서 15시간 50분으로 확대된다.

(그래픽=토스증권)
토스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프리마켓이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 애프터마켓이 종료되는 다음날 오전 8시 50분까지 편리하게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서머타임 기준, 해제 시 1시간씩 순연) 데이마켓이 재개될 시엔 토스증권의 미국 주식 거래시간은 23시간 50분으로 사실상 24시간 거래를 지원하게 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거래시간 확대는 장 마감 후 발표되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나 주요 뉴스에 빠르게 대응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고객들의 미국 주식 투자 편의와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2021년 12월 해외주식 거래를 처음 선보인 이후 고객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거래 종목을 확대하고, 다양한 투자 방식을 소개하는 등 꾸준히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토스증권은 2025년 3월 현재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해외주식 옵션 서비스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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