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2bp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베어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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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03.13 09:35:07

미 CPI 발표에도 박스권 장세 지속
국고채 3년물, 2.7bp 오른 2.572%
미 10년물, 아시아 장서 4.31% 보합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2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됐지만 시장 영향력은 미미하다. 장 초 앞쪽 구간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상승하며 수익률곡선 기울기는 평탄해졌다.(베어 플래트닝)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6.74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5틱 내린 118.7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66틱 내린 150.08을 기록 중이다.

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간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CPI는 전달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의 상승률은 각각 0.2%, 3.1%로 각각 예상치 0.3%, 3.2%를 하회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는 즉각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재차 낙폭을 좁혔다.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트럼프 관세정책이 미반영된 기간의 물가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하락만 제공했을 뿐이었다. 관세정책이 시행된 시점을 감안하면 관세에 따른 물가 효과는 3월 CPI서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당 CPI 발표 이후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크게 변하지도 않았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6월 동결 가능성도 16.9%를 기록했다.

또한 캐나다중앙은행(BOC)는 간밤 통화정책회의 후 기준금리를 기존 3.00%에서 2.75%로 25bp 인하했다. 이번 인하에 대해선 최근 캐나다 경제의 성장세에도 불구,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선제 대응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국고채 현물 금리는 2bp 내외 상승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7bp 오른 2.572%, 5년물 금리는 2.0bp 오른 2.635%,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오른 2.778%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1.2bp 오른 2.577%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31%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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