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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각 스님은 국내 유일의 선화(禪畵, 선을 주제로 해 그린 그림) 부문 부산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다. 그는 지난 32년간 교정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지난 10월에 개청한 거창구치소에 선화 작품 11점을 기증해 수형자 사회복귀를 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각 스님은 “저의 작은 관심과 지원이 수형자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심어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수형자 교정교화와 심성순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수용자 교정교화에 노력하신 성각 스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교정위원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