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국주택협회, '대내외 변수에 따른 부동산시장 전망 설명회' 개최

박경훈 기자I 2023.09.20 13:08:21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주택협회는 지난 19일 ‘대내외 변수에 따른 부동산 시장 전망 등 설명회’를 건설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주택협회에서 개최한 ‘대내외 변수에 따른 부동산 시장 전망 등 설명회’가 진행중이다. (사진=한국주택협회)
이번 설명회는 국내 가계부채 증가와 더불어 중국 부동산 시장 불안 및 미국 국채 시장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들 변수들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고자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개방경제 하의 한국 거시경제 및 주택시장은 상호 밀접한 관계“라며, ”우리나라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통화긴축, 중국의 성장세 둔화 등 대외경제변화에 적정한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내 주택시장의 주택착공 급감은 향후 입주물량 감소와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주택공급을 통한 시장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공공택지 조성 등 공급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 이후 최근 국토안전관리원이 제작·배포한 ‘무량판구조 아파트 안전점검 매뉴얼’ 관련해, 점검방법 등에 대해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가 참석자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갖는 시간도 가졌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