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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왕 모건스탠리 투자전략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큰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며 “중국은 코로나19에 대해 무관용 정책을 펴고 있어 다른 나라들이 올해부터 시장을 재개방하게 되면 작년처럼 수출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 부동산 시장 채무불이행 리스크 등이 중국 투자를 신중해야 할 이유로 꼽았다. 그러면서 올해 중국이 하반기 전에 제로코로나 정책을 전환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추가 봉쇄 가능성에 따른 리스크를 지켜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건스탠리는 다만 중국의 2022년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5.5%로 유지했다. 중국 정부가 통화정책을 완화하면서 경기부양을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