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김홍락 국토교통부 국제항공과장은 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확진자가 늘고 있는 대만과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을 맺는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 “대만 같은 경우는 지금 상황이 안 좋다. 조금 논의가 활발하게 된 것은 ‘시간이 됐다(지났다)’고 이해를 해달라”고 답했다.
이어 “(오늘 나온 자료를) 정확한 보면 그들 나름의 의사 타진을 한 국가”라면서 “(싱가포르, 대만, 태국, 괌, 사이판 등은) 피드백이 비교적 빨리 온 국가들이고, 적극성에서는 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입국장면세점이 재개장한 4일 오전 입국 절차를 마친 이용객들이 면세점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항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