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북중 무역과 관련해 “코로나19에 따른 국경 차단 조치의 영향으로 무역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연초에 비해서 조금씩 상승하면서 회복되는 조짐은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북중 무역 동향을 보면 전월 대비 약 163% 정도 증가했다. 조 부대변인은 “북한은 일찍부터 국경 봉쇄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방역물품 등 필수품 중심으로 제한적인 물자반입이 이뤄졌다”며 “다만 본격적인 무역 활성화로 이어질지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주시해 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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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 부대변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전날 열린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대남·대미 메시지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통상 당 정치국 회의에서는 당 사업과 당 사업 관철 관련 중요 사항들을 토의·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당 정치국 확대회의는 코로나19 방역 장기화 및 재확산과 관련해 방역사업을 재점검하고,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평양종합병원 건설 및 관련 의료서비스 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해선 “정부는 북한이 계속해서 공식 매체 보도나 WHO(세계보건기구)에 신고한 바에 따라 ‘감염자 없음’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 간 코로나19 등 감염병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우리 민간단체, 또 주요 국제기구 등과 협의하고, 또 여러 동향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부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의 추진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가 필요하고 그것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기본 입장으로 답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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