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마농', 온라인 생중계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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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성 기자I 2020.06.18 11:20:24

국립오페라단, 무관중 공연 전환
25일· 28일 두 차례 ''네이버 중계''
내달 22일에는 ''KBS중계석'' 방송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25~ 2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거리두기 좌석제로 공연하려던 오페라 ‘마농’을 무관중 영상공연으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의 수도권 지역 국립예술단체 공연 취소 및 연기 협조 요청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의 추가적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립오페라단은 ‘마농’을 네이버TV와 V Live 채널을 통해 25일 오후 7시30분, 28일 오후 3시 등 2회에 걸쳐 온라인 생중계하고, 공연 실황을 녹화해 ‘KBS중계석’을 통해 내달 22일 방송할 예정이다.

‘마농’은 프랑스 소설가 아베 프레보의 자서전적 작품인 ‘기사 데 그리외와 마농 레스코의 이야기’를 원작으로 귀족 출신의 데 그리외 기사와 평민 출신의 소녀 마농의 격정적인 만남과 사랑을 다룬다.

2018년 공연 당시 세련되고 감각적인 프랑스 오페라 미학의 절정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다.

국립오페라단은 정상급 제작진과 출연진을 한 자리에 모아 최고의 미장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프랑스 연출가 뱅상 부사르, 무대 디자이너 뱅상 르메르, 의상 디자이너 클라라 펠루포 발렌티니가 참여했다.

지휘는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 주립극장 수석지휘자로 활동한 지휘자 홍석원이 맡는다.

고난도의 테크닉을 요하는 주인공 마농 역은 소프라노 손지혜와 엄진희가 맡는다.

마농을 사랑하는 순수한 영혼의 기사 데 그리외 역은 테너 국윤종과 권재희가 출연한다.

이밖에 바리톤 공병우, 베이스 김철준, 소프라노 신효진, 이지혜, 메조소프라노 김윤희, 테너 노경범, 베이스바리톤 우경식, 윤규섭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박형식 국립오페라단 단장은 “이번 ‘마농’은 비록 무관중이지만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진행하는 세계 최초의 전막 오페라로 기억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페라 ‘마농’ 공연 장면(사진=국립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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