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군에 입영한 장정의 사복을 자택 우송시 모바일 군인가족증과 복지혜택 안내 등을 담은 팸플릿을 동봉해 보내기로 했다.
현재 각 군에서는 입영 장정의 사복을 대부분 택배를 통해 부모에게 발송하고 있다. 국방부는 각 군의 의견수렴을 거쳐 사복 우송시 지휘관 위로편지 및 감사편지와 함께 모바일 군인가족 등록 방법과 복지 혜택 등을 담은 안내팸플릿을 동봉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입영장정 가족에게 모바일 군인가족증 발급절차를 안내하는 팸플릿은 부모의 연령과 스마트폰 사용능력 등을 고려해 이해하기 쉽게 작성했다는게 국방부 설명이다. 또 모바일 군인가족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지혜택 이용절차도 안내한다. 국군복지포털 앱을 통해 군인가족증이 있으면 호텔·콘도와 군마트, 쇼핑타운 등을 현역간부 가족들과 동일한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국군복지포털 홈페이지(http://www.welfare.mil.kr)와 모바일 앱의 공지사항에서 ‘병 복지 길라잡이 전자책’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방부는 5일에 최초로 육군훈련소에서 입영장정 사복 발송 시 택배상자에 안내팸플릿을 동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