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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대우조선해양(042660), 인텔코리아와 함께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기존의 장비 중심 제어와 관제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과 연계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을 하며,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지 정비까지 구현할 수 있는 선박 관리 플랫폼을 추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지능형 스마트십 4.0 서비스 인프라의 기반 환경을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구축하기로 했으며, 선내(On-ship) IoT 시스템에는 인텔의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인텔코리아는 IoTG 솔루션 기반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선내 시스템 데이터를 수집하는 IoT 허브·게이트웨이 장치(Hub/Gateway Device) 개발에 대해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NBP 클라우드 플랫폼에 최신 데이터센터 솔루션도 탑재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이들은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하는 기술 생태계 ‘SIoT (Ship IoT)’ 클러스터도 구축할 예정이다.순수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십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엄함섭 대우조선해양 전무는“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오픈 플랫폼을 통해 관련 기자재산업과도 연계해 전세계 스마트십 IoT 인프라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