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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영어 절대평가… 맞춤 케어 가능한 기숙학원 입소 고려↑

김병준 기자I 2017.01.06 12:06:33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2018 수학능력시험부터는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다. 다른 응시자의 성적과 연관이 있는 상대평가와는 달리 본인의 원점수에 따라 등급을 부여받게 되는 것이다.

이같은 변화 탓에 많은 수험생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대평가를 경험해 온 재수생은 지난 수능과 같은 이른바 ‘불수능’을 또다시 경험할까 봐 큰 우려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적절한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서이천 청솔기숙학원 입시 관계자는 “평가방법이 바뀌었을 뿐, 자신이 해온 대로 공부를 진행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능 영어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 지가 걱정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절대평가는 오히려 높은 점수를 취득할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특히 중하위권 학생은 노력만 한다면 1등급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영어 영역을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 입시 영어의 경우 결국 정답을 맞히는 방법은 추론 능력에 있다. 정해진 시간 내에 글의 핵심을 파악해야 하는 문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어휘력 공부와 함께 독서를 병행하는 게 좋다.

특히 독서는 문맥을 추론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큰 부담감을 안은 채 영어책 독서를 공부처럼 진행하는 것보다는 취미 생활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영어책과 일반 책을 두루 읽는 게 중요하다.

다만 내신은 절대평가로 바뀐 게 아니므로 평소에 진행하던 영어 공부를 등한시해서는 곤란하다고 관계자는 첨언했다. 또 입시 전문가 다수는 보다 집중력 있는 학습을 원하는 학생의 경우 기숙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솔기숙학원이 수학집중 시스템 적용과 특화 교재 사용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서이천에 위치한 청솔기숙학원은 재수생은 물론 고3 수험생을 위한 무료 입시지도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학원은 2018년도부터 시행되는 절대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재수 선행반’과 ‘재수 정규반’을 모집 중이다.

선행반은 오는 15일에 개강하며, 정규반은 2월12일부터 11월14일까지 1년 내내 진행된다.

서이천 청솔기숙학원 관계자는 “기숙학원은 오로지 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어 평소 집중력이 부족한 학생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안정적인 생활환경이 갖춰져 있어 수능을 준비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청솔기숙학원의 재수선행반과 정규반에 대한 커리큘럼, 수강료 등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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