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유통비용 4250억원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2920억원) 유통비용 절감액에 비해 45.5%(1330억원) 증가한 규모다.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절감한 유통비용이 2228억원, 농협 등 생산자단체 유통계열화 확대로 절감한 유통비용은 1551억원으로 추산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유통비용 6200억원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직거래와 농협의 유통계열화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들이 산지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포스몰(Pos-Mall)을 오는 9월부터 운영키로 했다.
이재욱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올해도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