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반도체사업부 사장은 "내년 하반기 미국 오스틴 공장을 가동해 시스템LSI 제품을 양산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오스틴공장에 300밀리 시스템LSI 전용 라인을 건설하고 있다.
권 사장은 "내년에 36억달러를 투자해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 오스틴 공장에서 시스템LSI 제품을 양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사는 40나노 이하의 어드밴스드 제품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한국과 미국 공장에서 시스템LSI라인을 운용할 계획이며 일종의 리스크헷징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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