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수정기자] 와인 애호가들이 매년 기다리는 프랑스 햇와인 ‘보졸레 누보’가 오는 17일부터 예약판매된다. 특히 백화점에 미리 예약하면 15~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들은 ‘보졸레 누보’를 1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예약판매하고 예약 주문기간동안 주문한 고객에게는 할인된 가격을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죠르쥬 보졸레 빌라쥐누보"와 "포숑 보졸레 빌라쥐누보" 를 판매하며 예약 고객에게 20% 할인과 와인글라스세트 증정, 출시당일 무료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또 롯데백화점은 이번 보졸레누보 출시에 맞춰 와인예절과 제품소개 등의 내용을 담은 소책자를 제작해 구입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보졸레 빌라쥐누보’, ‘보졸레 누보’ 두 종류를 판매하는 현대백화점(069960)은 예약 주문한 고객에게 정상가보다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5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무료 배송해 준다.
신세계(004170)의 경우 "장모르 보졸레 누보" ,"메종 토랭빌라쥐 누보", "죠지뒤파프 실크라벨 빌라쥐 누보"를 지점별로 판매하며 예약시 20%를 할인해 준다. 이와함께 와인잔, 전용쇼핑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다른 백화점보다 하루 빠른 16일부터 ‘보졸레 빌라쥐누보’ 에 대한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1병~5병까지 10%할인, 6병부터는 20%할인이 적용된다.
"보졸레 누보"란 프랑스 부르고뉴 남쪽 보졸레 지방에서 그 해 첫 수확된 포도로 만든 레드와인을 말하는 것으로 프랑스 현지법령에 의해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 0시를 기해 전세계에 일제히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는 다음달 20일부터 시판된다.
특히 이번 출하되는 보졸레 누보는 유럽의 폭염으로 인해 당도가 매우 높아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최영식 바이어는 " 올해 선보이는 보졸레 누보는 근래들어 가장 당도가 높은 최상의 맛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와인이 건강에 좋다는 최근 인식과 맞물려 보졸레 누보 판매가 그 어느해보다 호조를 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