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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새 12% 빠진 한국콜마…“지나고 보면 매수 기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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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10.06 07: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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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주가가 다시 우상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15.6%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사진=한국콜마)
(사진=한국콜마)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전성기는 이제 막 시작했다”며 “한국콜마의 주가 조정도 지나고 보면 매수 기회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8339억원, 영업이익은 57.7% 늘어난 92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11.0%로 추정했다.

국내 법인이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3분기 국내 법인 매출액은 43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8%, 전분기보다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666억원으로 50.4% 늘고 영업이익률은 15.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0.0% 감소하고 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연우는 3분기에도 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미국 법인은 11억원의 영업손실을 예상했다.

최근 주가 부진은 실적 악화보다는 높아진 기대치가 조정되는 과정으로 분석했다. 한국콜마 주가는 최근 한 달간 11.9% 하락해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6.7%를 크게 밑돌았다.

김 연구원은 “7~8월 한국 화장품 산업이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호황기에 진입하면서 한국콜마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졌다”며 “실제 투자자들의 기대가 블룸버그 컨센서스보다 높았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이 호황기에 진입하면서 회사 실적이 개선된다는 점은 명확하지만 그 속도가 투자자들의 눈높이와 언제나 같을 수는 없다”며 “업황이 변함없이 양호하기 때문에 눈높이 조정은 건전하다”고 평가했다.

내년 7월 가동을 목표로 하는 세종공장도 향후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한국콜마는 세종공장 가동을 통해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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