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인선을 환영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강한 국가, 행복한 국민을 만드는 정부의 길이 시작됐다”고 했다.
먼저 이 전 지사는 “경제외교는 혁신과 안정, 사회는 분명한 개혁의 기조를 잡았다고 본다”면서 “첫째, 당의 비중 있는 인물들이 대통령실과 정부에 포진했다. 책임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했다.
이어 “둘째, 경제 부처에 경제 현장 출신 인물들을 기용한 방향이 옳다”면서 “네이버, LG, 두산 등 다양성도 좋다. 인공지능(AI)는 에너지와 밀접한데 두산 출신을 기용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했다. 또 “AI경제로의 도약을 분명히 해서 좋다”고 덧붙였다.
이 전 지사는 그러면서 “경청수석, 사회수석, 노동부에는 사회단체와 약자를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이 포진했다”면서 “균형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외교 안보와 관련해서 이 전 지사는 “경험을 중심으로 안정감과 균형감을 갖춘 인사”라면서 “정동영, 이종석, 위성락, 조현 장관 라인업이 좋다”고 했다. 또 “영남이나 어려운 지역에서 묵묵히 일해 온 지역 위원장들에 대한 기용은 전국적인 목소리를 듣는 시스템으로 좋아 보인다”면서 “철도기관사부터 김앤장 검사 출신까지 편견 없이 기용한 실용적인 인사라는 느낌이 많이 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전 지사는 “개인적으로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정상황실에서 함께 일했던 인물 중 3명이나 장관이 돼 무척 기쁘다”며 “이제부터 정부가 국정의 중심에 서고 당이 뒷받침하는 형국으로 나아가야 한다. 민주당이 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가운영은 결국 성과로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십자가 비니가 뭐길래?…1400만원 눌러 쓴 올데프 영서[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130021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