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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전수조사 결과 동부구치소 수용자 66명 추가 확진…전국 총 1191명

남궁민관 기자I 2021.01.06 10:29:58

전날 직원 및 수용자 767명 대상 전수조사 결과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동부구치소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차 전수조사 결과 66명 늘었다. 이에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는 총 119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동부구치소 6차 전수조사가 진행된 5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법무부는 6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는 직원 41명, 수용자 1150명(출소자 포함)으로 총 11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1125명 대비 66명 증가한 수치로, 전날 동부구치소에서 진행된 6차 전수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앞서 법무부는 동부구치소 직원 429명, 수용자 338명에 대해 6차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원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수용자 66명이 추가 확진 결과를 받아들었다.

각 교정시설별로 수용하고 있는 확진 수용자는 현재 1047명이다. 동부구치소에 672명, 경북북부2교도소에 341명, 광주교도소에 16명, 남부교도소에 15명, 서울구치소에 1명, 강원북부교도소에 1명, 영월교도소에 1명이 수용돼 있다. 이와 관련 법무부는 “천안교도소 양성 판정 수용자 1명은 동부구치소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으며, 동부구치소 출소자 1명이 현황에 추가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구치소 집단감염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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