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6GB램·512GB 메모리 탑재 갤S20 울트라 한정판매

장영은 기자I 2020.04.01 10:18:24

6일부터 삼성닷컴 통해 한정판매…가격은 179만3000원
고사양 노트북급 램에 기존 2배 메모리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20 울트라의 램과 메모리 사양을 높인 한정판 모델을 오는 6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일 삼성닷컴을 통해 16기가바이트(GB) 램과 512GB 메모리를 적용한 갤럭시S20 울트라를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에서 단독 한정 판매한다고 공지했다.

16GB 램은 스마트폰 중 역대 최고일 뿐 아니라, 게이밍 노트북급의 고사양 노트북과 비슷한 수준이다.

가격은 179만3000원으로, 기존 갤럭시S20 울트라보다 20만원 가량 비싸다. 자급제 모델이며, 색상은 ‘코스믹 블랙’로만 출시된다.

갤럭시S20 울트라 기본 모델은 12GB램에 256G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가격은 159만5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한정판 갤럭시S20 울트라 출시를 기념해 한정 사은품인 자동 손 세정기·무드등 블루투스 스피커·휴대용 미니 공기청정기 중 하나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이다. 1억대 화소와 100배 줌 기능으로 스마트폰 카메라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억800만화소 메인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화소 초광각카메라 △비행거리측정(ToF) 카메라와 △4800만화소 망원카메라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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