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가 24일부터 8월 23일까지 ‘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GKL의 기업 특성과 여건에 부합하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마련했다. 특히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국정 과제 중 하나인 ‘국민의 참여·협력의 확대’를 적극 이끌어 내는 것도 공모전의 목적 중 하나다.
공모분야는 △GKL 고유 목적 사업의 공공성 강화 방안 △보다나은 국민의 삶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 등 2개 분야다. 대한민국 국민(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아이디어의 창의성, 적합도, 실시가능성, 사회적 가치구현 등을 평가한다.
9월 중 1,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6건을 선정하고, 각각 150만원, 50만원, 30만원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2차 심사자로는 외부 시민참여혁신단이 참여하여 국민의 눈높이에서 평가할 계획이다.
유태열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내부의 시선에서 벗어나 외부의 시선을 통해 조직을 다시 한 번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조직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