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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공동으로 슬러시 도쿄 2017 피칭 대회에 진출하는 9개 스타트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 중 4개 기업이 3.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첫째 날(29일) 예선을 통과해 둘째 날(30일) 본선에 진출했다. 닷은 최종 4팀에 선정돼 메인 무대에서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피칭을 겨뤄 최종 우승팀에 선정되어 상금 1000만엔(약 1억42만원)을 거머쥐었다.
닷은 세계최초 점자 스마트시계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점자가 저절로 움직이는 능동형 점자 디스플레이기술을 통해 소형화, 경량화 점자스마트 시계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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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윤 닷 대표는 수상소감으로 “세상을 바꿀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테크크런치(TechCrunch), 매스 챌린지(Mass Challenge) 등 유명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창업기업들이 홍보와 투자유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