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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철 8월 1~7일 '절정'…피서객 40%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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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동 기자I 2015.07.21 11:00:00

8월 1~2일 여행시 고속도로 정체 정점 예상
국토부, 7월24일~8월9일 특별교통대책기간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 및 도로소통대책 시행

[자료=국토부]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올 여름철 피서객의 40%가량이 휴가를 떠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8월 1일 출발해 2일 돌아올 경우 가장 극심한 고속도로 정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7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책 시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하루 평균 459만명(총 7801만명)이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5%, 평시 대비 26%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7325만대(하루 평균 431만대)로 지난해 같은기간(6941만대)보다 5.6% 늘어날 전망이다. 고속도로별 이용률은 영동선(29.3%), 경부선(18.6%), 서해안선(13.1%), 남해선(10.7%)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번 대책기간 중 올 여름 피서객의 70%가량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절반 이상인 38.2%가 8월 1~7일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1일 출발해 2일 귀경하는 차량이 가장 심한 정체를 겪을 것으로 예측됐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자는 8월 2일에 정점을 이룰 전망이다. 예상 휴가지역은 동해안권(25.7%), 남해안권(21.2%), 서해안권(10.7%), 제주권(10.5%) 등의 순이었다.

국토부는 대중교통 수송력 증강과 도로소통대책에 대책의 중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 특별교통대책기간에 하루 평균 △철도 8회 △고속버스 279회 △항공기 32편 △선박 195회 등을 추가 증편해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한다. 또 교통량 분산을 위해 스마트폰 무료앱과 인터넷 등을 통해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대책기간 중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도 지정된다. 고속도로 16개 노선·57곳의 교통혼잡 예상 구간(695㎞)에 대해 국도 우회를 유도하고, 일반국도 46호선 남양주~가평 등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9개 구간(169㎞)도 우회도로가 지정·운영된다.

올해는 전국 도로의 준공 및 조기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됐다. 고속도로 갓길의 효율적 운용 등 다양한 교통소통대책도 시행된다. 고속도로는 평택제천선 충주~제천 구간(42㎞)이 신설됐고 남해선 냉정∼부산 등 4개 구간(68km)이 확장 개통됐다. 일반국도는 45호선 아산 신동~탕정 등 25개구간(188㎞)이 준공됐고, 43호선 경기 화성시 분천∼송산 등 13개구간(56㎞)도 임시 개통됐다. 여기에 갓길 차로제(30개 구간·215㎞),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2개 구간·11㎞)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7월 30일~8월 5일에는 서해안선·남해1지선 2개 분기점의 진입램프 접속부를 축소 운영된다. 또 경부선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141㎞)은 평소와 같이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아울러 교통상황에 따라 수원·기흥·매송·비봉 등 4개 노선·24개 주요영업소의 진입차로 수를 조절해 고속도로 진입 차량을 통제하게 된다. 이밖에 올해는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등에 대한 계도·적발을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총 3대(1대 추가)가 운영된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피서객 편의를 위한 대책도 시행된다. 7월 31일~8월 3일 나흘간 고속도로 휴게소 등 모두 17곳(27개 코너)에서는 자동차 무상 점검서비스가 실시된다. 또 화물차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으로 특별대책기간 중 주요 휴게소 7곳에서 등화장치 점검(정비) 등 무상 정비서비스가 진행된다.

국토부는 스마트폰 무료앱과 도로변 전광판(VMS),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 등을 통해 실사간 교통상황 및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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