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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오는 8일 9개 휴양림, 12개 마을이 ‘연계 관광상품 개발, 지역 농산촌 생산품 판매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합동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국립자연휴양림은 40개, 공유림은 98개다. 지난 2013년 말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1300만 명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803개, 방문객은 1000만 명 수준이다.
이번에 MOU 체결에 참여하는 휴양림과 마을은 전국의 4개 권역(동·서·남·북)의 대표적 휴양림 9개와 인근 농촌체험휴양마을 12개이다.
북부 권역은 경기도 가평의 유명산-초롱이둥지마을, 가평반딧불마을, 설곡옻샘마을, 충남도 홍성의 오서산-은행마을, 서천 희리산-황새마을, 동백꽃마을 등이고 동부 권역은 강원도 철원의 복주산-철원누에마을이다.
또 남부 권역은 경북 영덕의 칠보산-인량전통테마마을, 청도의 운문산-오진마을, 서부 권역은 전북 고창 방장산-자라뫼 마을, 진안의 운장산-와룡마을, 전남도 순천의 낙안민속-순천꽃마차마을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자연휴양림-농촌체험휴양마을 협력을 계기로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들이 인근의 농산촌 마을에 들러 즐거운 체험도 하고 지역 농산품도 구매해 농촌지역의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