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베이비를 위한 소형 세탁기
임신을 ‘혼수’로 준비한 예비부부는 아기 옷이나 속옷 전용 세탁기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허니문 베이비를 위한 소형 세탁기는 육아 관련 대표 가전으로 꼽히고 있다.
삼성전자의 ‘아가사랑 세탁기’는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40만대 판매를 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3kg 무게의 이 제품은 자주 빨아야 하는 아기 옷을 위생적으로 편하게 세탁할 수 있어 신생아와 유아를 키우는 주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95도의 열로 세균을 완벽히 제거하는 삶음 기능과 헹굼 횟수를 늘려 세제에 민감한 아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 등이 장점이다. 세탁량이 적은 1인 가구와 속옷 등 소량의 삶음 세탁이 많은 맞벌이 부부, 드럼세탁기와는 별도로 세컨드 세탁기를 찾는 주부도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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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관리기, 양복·니트를 항상 새옷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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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보통 옷을 입을 때 구김이나 냄새 등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 이상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는 점에 착안, 손쉽게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란 제품을 유일하게 선보였다. 매일 양복을 입는 회사원은 39분만 돌려주면 방금 세탁한 것처럼 산뜻한 옷을 입을 수 있다. 구김제거 뿐만 아니라 미세 먼지도 없애주고, 옷에 밴 각종 음식 냄새도 깔끔히 제거한다. 등산복이나 골프의류 등 기능성 의류도 전용 코스를 이용해 관리할 수 있다. 회사 일로 바쁜 맞벌이 부부에겐 필수품이다. 가격대는 출하가 기준으로 150만~209만원 수준이다.
◆가스렌지 그릴로 생선 굽는 것은 옛말 ..복합 조리기 주목
요리에 서투른 새내기 주부를 위해서라면 복합 조리기 제품이 적당하다. LG전자 ‘스마트 디오스 광파오븐’은 전자레인지를 비롯해 오븐과 그릴, 찜, 식품건조, 발효, 콤비, 토스트 등 9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복합전기오븐이다. 한국인의 식습관에 특화된 이 제품은 잡채, 동그랑땡 등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을 자동으로 요리해준다. 가격은 41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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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동영상으로
캠코더는 신혼여행의 추억뿐만 아니라 결혼 후 가지게 될 자녀들의 성장 모습을 생생하게 남길 수 있어 대표 혼수 가전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가정용 캠코더는 초보자도 손쉽게 영상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할 정도로 사용방법이 간편해지고 있다.
소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프로젝터 탑재 캠코더인 ‘HDR-PJ200’을 비롯한 PJ시리즈는 언제 어디서나 촬영한 영상을 프로젝터로 영사가 가능하다. 신혼여행지로 열대 섬 휴양지를 선택했다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둘만의 여행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담을 수 있는 방수 카메라를 챙기는 것이 좋다.소니의 방수 캠코더 ‘HDR-GW77’은 5m 깊이의 물 속에서도 최대 60분 동안 고화질 영상 및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