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프랑스 다국적 기업인 허친슨이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허친슨은 국내 자동차부품업체인 금아플로우를 인수이후 국내 시장 본격 진출을 알리는 내용을 내일(12일) 저녁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리는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허친슨은 세계 5대 석유.화학.천연가스 전문기업인 프랑스 토탈그룹 계열사로 금아플로우 를 통해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 등에 부품 납품을 추진중이다.
2011년 6월 자동차용 조향장치인 파워스티어링 어셈블리를 생산하는 금아플로우와 자동차용 워터호스 전문 업체인 금한을 인수한 바 있다.
그뒤 허친슨은 사명을 허친슨금아로 바꾸고,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의 혁신도시에 2만3000㎡의 부지를 확보하고 공장준공을 준비중이다.
회사측은 "문막 공장이 완공되면 자동차용 방진고무류, 실링류 등을 생산해 국내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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