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희림(037440)종합건축사사무소는 11일 `대구경북과학 기술원 학위과정시설 BTL(임대형 민자사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자사가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희림은 이번 사업의 설계 총괄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유가면 일원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주변에 교육연구시설과 지원시설, 주거시설, 기타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530억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건축 민자사업 중 최대 규모다.
회사 측은 이중 총 설계비가 약 1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하영 희림 이사는 "올 들어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면서 "연이은 실적과 맞물려 희림의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