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힙합 음악과 팝음악에 빠져있는 청소년들에게 한국 가곡을 직접 들려주는 공연이 열린다.
한국반주음악연구소(소장 임헌원)가 주최하고 서울시 교육청과 피아노교육기업 뮤직트리(대표 이병직)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가곡 콘서트`가 지난 4일 첫 공연을 시작해 7월 14일까지 계속 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찾아가는 가곡 콘서트`는 클래식 성악가들과 전문반주자들이 직접 서울 시내 17곳의 고등학교를 방문해 국내 청소년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한국의 가곡을 들려주는 음악회다.
이번 콘서트에는 테너 윤상준, 이문기, 바리톤 성국용, 양진원, 소프라노 최경연, 임청화, 고미진, 베이스 김지훈, 김광수 등 30여명의 성악가를 비롯해 오카리나 및 피아노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지난 4일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에서 열린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영훈고에서 2회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문의는 (사)한국반주음악연구소(www.ia-ai.com)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