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기자]롯데쇼핑(023530)은 14일 공시를 통해 신영자 백화점 총괄 부사장을 새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또 사외이사 2명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좌승희 전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 강전웅 전 대홍기획 상무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덧붙였다.
롯데쇼핑 측은 종전 등기이사를 사내 4명, 사외 5명으로 구성해왔으나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각각 1명씩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으로 향후 경영구도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롯데쇼핑 관계자는 "신 부사장의 보유지분이 1%(0.79%) 미만인 만큼 사내이사로 선임되더라도 경영구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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