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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합의, 명문화는 ‘진행 중’…대통령실 “협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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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08.28 08:42:30

“형식이나 시기 등 정해진 것 없어”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실은 28일 한미 상호 관세율을 명문화하는 문제와 관련해 “미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자동차 15%·일부 품목 최혜국 대우 관세율 명문화와 관련해 주요 내용은 지난 7월 30일 합의됐으나, 동 합의사항을 구체화하는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관계자는 “관세 합의 내용을 명문화하는 것은 미 측과 협의 중이나, 형식이나 시기 등은 정해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30일 자동차(차 부품 포함) 관세를 15%로 적용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관세 협상에 합의한 바 있다. 다만 지난 25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명문화되지 않아, 한국이 이를 명문화하려고 했으나 미국은 명문화에 소극적인 태도로 나왔다는 등의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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