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자동차 15%·일부 품목 최혜국 대우 관세율 명문화와 관련해 주요 내용은 지난 7월 30일 합의됐으나, 동 합의사항을 구체화하는 논의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관계자는 “관세 합의 내용을 명문화하는 것은 미 측과 협의 중이나, 형식이나 시기 등은 정해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30일 자동차(차 부품 포함) 관세를 15%로 적용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관세 협상에 합의한 바 있다. 다만 지난 25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명문화되지 않아, 한국이 이를 명문화하려고 했으나 미국은 명문화에 소극적인 태도로 나왔다는 등의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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