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7회째로 공예의 산업적, 예술적 가치 확장을 통해 공예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선도하는 공예 전문 박람회다. 개인 공예작가부터 소규모 공방, 기업, 국내외 기관 및 갤러리, 대학교 등 330여 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도자, 금속, 유리, 섬유, 옻칠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테이블웨어, 주방용품, 오브제, 데코레이션, 가구 등 실생활과 밀접한 공예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현실의 질문, 공예의 대답’을 주제로 양태오 총감독이 기획했다. 한국의 우수한 공예품 전시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12월 8일은 사전등록자만 입장 가능한 비즈니스데이로 ‘올해의 공예상’과 ‘우수작가상’ 등 시상식, 온라인 경매,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공예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특별 도슨트로 나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공예 작품을 소개한다. 공예트렌드페어 관계자는 “올해는 유력바이어, 기업고객 유치를 확대하고 와디즈, 까사리빙몰, 챕터원 등 민간 유통플랫폼과 협력해 참가사들의 국내외 시장유입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역대 최대치의 현장 판매액을 기록한 만큼 올해도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