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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위원장은 저축은행업권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특히 약 6000억원 규모의 대출금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와 지난해 최고금리 인하 시에도 기존 차주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대출금리를 인하해 62만명에게 2400억원의 혜택을 제공한 저축은행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저축은행중앙회 측은 전했다.
저축은행업권은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저축은행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마지막 제도권 금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저축은행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축은행 대표들은 업계의 신뢰회복을 다짐하며 국회차원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저축은행 대표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서민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해 왔으며, 앞으로도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민 등에 대한 자금지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건전성이 대폭 개선된 만큼, 국회 차원에서도 저축은행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윤재옥 정무위원장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15명의 업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