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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 데이터 보급시스템 개선 서비스 돌입

박진환 기자I 2021.06.01 13:00:31

대용량 데이터 온라인 다운로드 및 전자결제 도입 등 개선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지식재산 데이터 보급 시스템(KIPRISPlus)을 개선, 1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대용량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처리해 전자 저장매체로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인터넷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그간 데이터를 받기 위해서는 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사용자가 결제 후 즉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데이터를 검색하고, 원하는 결과의 데이터만 선택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전자결제 서비스도 도입돼 신용카드 또는 실시간 계좌이체로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데이터의 무료 제공 대상도 대폭 늘어났다. 1일부터 정부기관·지역지식재산센터 등에만 무료로 제공됐던 지식재산데이터를 대학 및 연구기관에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혜민 특허청 정보관리과 사무관은 “데이터 보급서비스를 편리하게 개선하고, 지식재산 데이터의 무료 제공 대상을 확대했다”며 “우리기업과 국민이 지식재산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이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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