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식물 지원사업 ‘우리 같이 살까요?’’라는 주제로 시작하는 이 사업은 고령화 현상,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 차원에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종로구의 경우 노인인구 비중이 높고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1인 취약계층 가구가 많아 매해 고독사 위험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독사 위험가구는 가족 또는 외부에 접촉하는 사람이 적고 사회활동을 하지 않아 지속적인 방문, 안부확인 등을 바탕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줘야 한다. 하지만 지원에 어려움이 있어 기존에는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시 대상자가 요청하는 식료품, 생계비 지원 등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주로 추진해 왔다.
구는 이러한 지원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 취약계층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자 반려 동·식물 지원에 나서게 됐다.
대상은 고독사가 우려되는 1000여 가구이며, 홀몸 어르신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복지지원과가 컨트롤타워를 맡아 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각 동주민센터에서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 등을 담당한다. 동주민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대상자 가정방문, 안부전화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반려식물은 취약계층의 거주환경을 고려하여 채광과 통풍이 다소 어렵더라도 실내에서 잘 자라고 공기정화능력 역시 뛰어난 ‘스파트필름’, ‘자금우(천냥금), ’알로에‘ 등을 선정했다.
반려동물은 취약계층의 주거여건과 경제적 부담 등을 고려해 어류로 지원한다. 형태와 색채가 아름답고 키우기 쉬우며 번식력이 강한 ‘구피’, ‘제브라다니오’ 등을 선정해 미니 어항과 함께 전달하게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적 빈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 주민 등을 위해 반려동식물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동협의체와의 협업을 통해 주민관계망을 강화하고, 주민 간 서로를 살피는 인적안전망 강화로 고독사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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