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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녹지공간 확보, 도시생태계 기능 회복 등을 위해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미추홀구 수인선 유휴부지 테마숲길을 조성해 철도로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고 주민참여예산으로 중구, 동구, 미추홀구 등 14곳에 쉼터, 녹지대 등을 만든다.
산업단지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주거지역의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64억원의 사업비로 동구 인중로, 미추홀구 염전로, 남동구 남동공단, 강화군 강화일반산업단지 등 12곳 4만㎡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또 녹지대의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시로 끌어들여 미세먼지를 저감·분산시키는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서구 석남동·가좌동, 부평구 십정동, 미추홀구 용현동, 중구 신흥동 등 주요 도로변 7곳에서 추진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효과뿐만 아니라 도시 거주민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 시민의 다양한 생태적, 문화적 욕구를 담아낼 수 있는 도시숲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