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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분만에 끝난 6-2회 무보증사채 사채권자 집회에서는 대상 금액 600억원 중 524억8762만원이 참석해 99.93%인 524억5045만원이 찬성했다. 반대는 3717만원이었으며 불참 채권자는 기권 처리됐다. 전체의 87.42%가 찬성을 표함에 따라 가결 정족수인 3분의 2를 크게 넘겼다.
이번 집회는 17일부터 이어지는 다섯 차례의 집회 중 가장 작은 금액 규모였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별다른 질의응답이나 토론은 없었다”고 말했다.
전날 세 차례에 이어 이날 첫 집회도 무난하게 끝나면서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마지막 집회(7회)도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채무조정안이 최종 가결되면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들은 채권의 50%를 회사 주식으로 출자전환하고, 나머지 50%는 상환일자를 3년 뒤로 늦춰줘야 한다.